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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의 명문, UC버클리를 중심으로 도시 전체가 학교 캠퍼스와 같은 분위기인 버클리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이브리지를 건너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오클랜드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소규모 도시다.
오클랜드와 프리몬트, 헤이워드에 이어 알라메다카운티의 4번째 도시인 버클리의 인구는 10만정도.
버클리는 60년대 말부터 70년대에 걸쳐 일어난 반문화 운동의 일환인 히피문화의 메카였다. 마약, 베트남전쟁 반대, 록음악, 성해방, 환경운동에 앞장선 히피문화는 아직까지도 버클리 캠퍼스 주변에 살아남아 캠퍼스 주변을 걷다보면 옛 자취를 쉽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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