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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모양이 특이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사실 한번보고 스쳐갈 정도지 건물 내부는 온통 일반 사무실이 들어서있다.
1972년에 완성된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Transamerica Pyramid)는 현대적인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빌딩으로 Washington St.와 Montgomery St.의 모퉁이 금융가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모양 자체가 무척 특이한 이 빌딩은 주변에 공급되는 태양열을 고려하여 피라미드 모양으로 건설했다. 낮에는 건물의 측면을 덮고 있는 알루미늄 재질이 햇볕을 받아 반사하고, 밤에는 6000개나 되는 유리창에 불이 들어와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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