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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감식 과정이나 최첨단 과학수사 연구소 등 FBI가 추구해 온 과학수사 기법에 관해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조직범죄와의 전쟁에서부터 냉전 당시의 정보전에 이르기까지 FBI의 역사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스파이 박물관
워싱턴D.C.의 백악관과 연방수사국(FBI) 건물 근처에 국제 스파이 박물관이 있다. 겉보기엔 너무나 평범해 박물관에 전시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이는 물건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스파이 관련 전시관으로는 세계 최대, 최고를 자랑한다. 박물관 내의 스파이 학교에 가면 정보요원의 모집과 훈련과정, 스파이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술과 도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박물관은 중앙정보국(CIA)에서 변장기술 교육책임자로 있었던 안토니오 멘데스와 역시 CIA에서 스파이 장비를 디자인하고 변조서류를 만드는 일을 담당했던 그의 부인 조나 멘데스의 설계지원을 받아 벤처기업가들이 만든 것. 물론 이 박물관은 CIA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나 CIA에서 비공식적으로 박물관 설립에 많은 지원을 했다고 한다.
☎ (202) EYE-SPY-U.
www.spy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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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를 탈 때는 Metro Center 혹은 Federal Triangle에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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