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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대에 시카고 중심부를 돌던 고가철도에서 이름이 비롯된 루프 지역은 시카고 다운타운의 최대 중심가이다. 무역, 금용 등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비롯하여 상가, 오피스텔 등이 대거 밀집하여 고층빙딩숲을 이룬다. 시카고의 상징과도 같은 높다란 마천루 및 시카고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들을 바라보면서 건축물 순례를 할 수 있다. 근간에는 N.State St. 와 Randolph St.를 중심으로 극장및 공연장이 들어서면서 "Theater District'로 불릴정도로 밤낮 구분없이 활력이 넘친다. 또한 State St. 를 따라 7블록에 걸쳐 쇼핑상가가 형성되어 있는데 시카고에서 가장 큰 백화점인 Carson Pirie Scott와 Marshall Field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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