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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는 초기 부유한 백인들의 거주지에서 현재는 흑인들의 밀집지역으로 바뀌었다. 다운타운 중심부는 지속적인 도시발전에 따라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갖추고 있지만 중심부를 몇 마일 벗어난 웨스트와 이스트 오클랜드는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가 수없이 발생하는 소위 우범지대이다.
그러나 다운타운과 한인 상가밀집지역에서 UC버클리 정문까지 이어지는 텔레그래프 애비뉴 선상은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며 곳곳에 오클랜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오클랜드 시청 광장은 오클랜드 주민들의 오픈된 공간으로 수많은 모임과 집회가 수시로 열린다. 시청과 주정부 건물들이 모여있는 시빅센터는 샌프란시스코시의 그 어떤 건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시빅센터의 분수대를 중심으로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가득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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