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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도시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명소인 이곳은 관광객 80%이상이 한번쯤은 꼭 들러보는 코스이다. 피셔맨스 워프의 상징인 ‘게 마크’(Crab Mark)를 중심으로 싱싱한 게와 새우 등 해물 요리 전문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사우어 빵위에 크램 차우더(게 수프)를 부어 먹고 한국의 꽃게 보다 덩치가 훨씬 큰 게들을 바로 삶아 살을 발라먹는 맛이 일품. 보통 아무 레스토랑에 들어가도 게 맛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제대로 먹으려면 좀 허술해도 역사가 깊은 레스토랑을 찾는 것이 좋다.
이곳은 Taylor와 Jefferson 길 사이에 있다. 주택가 인근에 차를 세우고 높은 언덕에서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 피셔맨스 워프까지 걸어가는 것도 재미있다. 인근에 ‘피어 39’가 있다.
식당들 이웃과 맞은편에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다. 어느 가게나 파는 물건은 비슷한데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가죽 제품이나 옷을 판매하는 가게들 중에서 한인이 주인인 경우가 많아 흥정만 잘하면 싼 가격에 좋은 물건을 살 수도 있다.
쉴새없이 볼거리가 많지만 이곳 여행을 즐겁게 해주는 또하나의 주인공은 바로 거리의 악사들과 예술인들의 쇼이다. 주말에 이곳을 방문하면 돈 안쓰고 많은 문화공연을 볼 수 있다.
피셔맨스 워프 상인협회가 운영하는 웹 사이트를 통해 각종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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