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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지역의 대표적인 동양 박물관. 시내 중앙의 엑세스 거리 좌우에 들어선 28동의 옛 건축물로 이뤄졌으며,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민속품을 수집, 전시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 웰드 홀 지하에 있는 수장고에는 '개화기 한국의 모습'이 가득하다. 이 유물들은 2대 관장이었던 E.S. 모스 박사가 1882년 일본에 체류할 때부터 수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 유물 가운데에는 유길준의 유품이 포함되어 있다가 지난 1994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유길준과 개화기의 꿈'이란 테마로 전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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