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피트에 달하는 오벨리스크 모양의 화강암 기념탑이 우뚝 서 있는 벙커 힐. 미국 독립전쟁 최초의 격전지. 1775년 6월17일, 고지를 지키던 식민지 민병대원 1천여명은 프레스콧(William Prescott) 대령의 "적의 눈동자가 보일때까지는 사격을 하지 말라(Don't fire until you see the whites of their eyes)"는 명령에 따라 영국 군함의 포격과 90도가 넘는 무더위를 견디며 침묵하고 있었다.
이들은 2천명에 달하는 영국군이 두번이나 고지를 공격해와으나 두번 다 물리쳤다.
세번째 공격을 맞아 방어를 하던 식민지군들은 총알이 떨어져 맨주먹으로 사투를 벌였으나 결국 여국군에게 고지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영국군의 피해도 막심해 절반에 가까운 병사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전사했다. 기념탑 앞에는 프레스코 대령의 동상이 서 있다. 전망대에서는 보스턴 항구와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
 |
'0'개의 리뷰가 있습니다.
| 쪽 번호 0/0
|
 |
|
|
|
|
 |
|
주변 숙박업소, 맛집, 명소등을 추천해주세요!
|
 |
|
홈
가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