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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스 인근 카슨시에 있는 메모리 레인즈 앤틱몰은 한마디로 골동품 수퍼마켓. 2만 스퀘어 피트의 넓은 매장에 25만여점의 각종 골동품이 가득하다.
1978년에 문을 연 메모리 레인즈는 초기엔 하버시티에서 영업했ㅇ으나 지난 1993년 5월부터 카슨으로 매장을 옮겨 영업하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색바랜 진공관식 라디오에서부터 유리에 금이 간 자명종, 구식 재봉틀, 중국식 반짇고리, 구식 일본권총, 1923년도에 제작된 보이스카웃 수첩 등 고색이 물씬 풍기는 물건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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