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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육으로 기초에서부터 대학입시까지 책임집니다.”
2003년 11월 메릴랜드 락빌에 문을 연 신애 미술학원(원장 윤 신애)이 맞춤형 미술 교육을 실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초반, 중급반, 고급반, 대학입시반 등 4개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애 미술학원은 정형화된 학습 내용 보다는 학생 스스로의 생각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특징.
이는 원장인 윤씨의 이력에서 시작됐다. 성악가가 꿈이었던 그녀가 중학교때 도미한뒤 음악에서 미술로 전향하면서 정형화된 틀 속에서 벗어나 개성을 살려가는 미술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는 방법과 보는 방법을 학생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그녀의 강점.
윤원장은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미술을 잘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주고 싶다”면서 “나중에 전시회장을 만들어 어려운 학생들의 전시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등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워싱턴 중앙일보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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