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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턴 사이먼 미술관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굴지의 미술관이다. 컬렉션의 충실도는 J. 폴 게티 뮤지엄과 나란히 LA 미술관의 쌍벽을 이룬다.
1974년 경영난으로 폐관 직전에까지 이르렀으나 기업가 노턴 사이먼이 재건하여 그의 이름으로 다시 개관했다. 사이먼은 미술애호가로서도 유명하며 30년에 걸친 컬렉션은 렘브란트, 고야, 드가 그리고 로댕의 조각 등 상당하다. 르네상스부터 금세기에 이르기까지 회화, 조각이 시대, 지역별로 분류되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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