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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아메리카 인디언의 생활과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우스 웨스트 뮤지엄에는 1만 1천여점의 바구니 공예품을 비롯, 각종 사진, 무기, 생활용품과 7천여개의 도기 제품 등 수많은 인디언의 역사적 유물ㅇ르 간직하고 있다.
LA 동북쪽 마운트 워싱턴 중턱에 자리잡은 현재의 건물은 1914년에 지어진 것으로 LA시정부로부터 문화사적지 283호로 지정받았다. 박물관은 1,2층에 북서해안, 남서지역, 캘리포니아, 대평원 지역 등으로 구분된 4개의 전시실에서 각기 다른 인디언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로 4개 전시실 - 대평원지역 인디언 코너는 지금의 콜로라도, 네브래스카, 캔자스, 와이오밍, 뉴멕시코 등에서 살았던 원주민들을 소개하는데 이 곳 출신의 주요 인디언부족은 뉴멕시코와 텍사스 지방의 코만치, 캔자스지방의 커오와, 와이오밍 지방의 샤이엔 등이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가장 많은 종류의 부족이 살았던 곳으로 갈대와 같은 식물로 만든 각종 바구니가 보편적으로 쓰였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인디언 문화 한자리에 - 애리조나와 뉴멕시코로 이어지는 남서지역의 1층 전시실에는 다양한 도기와 담요 등의 자료가 비치돼 있다. 특히 뉴 멕시코 북부 지역에서 활약했던 나바호와 앨리조나의 아파치족은 ㅣㅁ국 인디언의 대명사격인 부족으로 그 용맹성과 단결력이 서부 영화에서도 자주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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