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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에이커의 농장에 여러 종류의 사과나무가 있어 각기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자그마한 동물농장도 있어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 국화꽃이 만발한 아기자기한 정원과 연못도 있다. 특히 이곳의 와인 양조장은 프랑스산 포도주와도 어깨를 겨룰 정도로 최고 품질의 포도주를 시음할 수 있다. 이 과수원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루비의 키스’(Ruby’s Kiss)라는 포도주는 매년 시판 2주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
또 이곳에서 생산한 ‘가을 안개’(Autumn Mist)라는 브랜드의 포도주는 뉴욕타임스가 ‘애플의 정수를 간직했다’고 격찬했을 정도. 주말에는 양조장을 견학할 수 있다. 과수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슈거로프(Sugarloaf)라는 작은 마을은 공예품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곳. 그림처럼 예쁜 상점들이 길 양쪽에 나란히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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