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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텔레그래프 애비뉴를 중심으로 소위 ‘한인타운’이라 불릴 수 있을 정도의 한인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오클랜드 거주 한인인구는 적은 편이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빠르게 치솟는 샌프란시스코의 물가상승으로 한인들이 점차 외곽지역으로 벗어나 자리를 잡은 곳이 바로 오클랜드.
대형한인 마켓인 코리아나플라자와 만남의 광장인 삼원회관, 종교서적 등 수십여개의 한인업소들이 텔레그래프를 장식하고 있다. 또한 한인상가들로 조그만 마을을 이룬 고려촌은 텔레그래프와 44가에 위치, 이스트베이지역 한인들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에서 고려촌을 관리하며 일반 시가보다 싼 렌트비로 영세 한인업소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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