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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서 남쪽 포토맥 강변에 고즈녁하게 자리잡은 마운트 버넌(Mount Vernon)은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저택과 정원이 있는 곳.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은 1747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45년간 이곳에서 살았다. '맨션'으로 불리는 3층 짜리 저택을 중심으로 창고, 세탁소, 육류 훈제소, 온실, 마구간 등 부속건물과 노예들이 살던 방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다.
한켠에는 워싱턴 대통령 부부의 묘소가 있다. 뒤쪽의 워싱턴 박물관에는 워싱턴 대통령의 손때 묻은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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