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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r Square에서 동쪽 4th Ave.와 S. Jackson St.로 들어서면 동양적인 색채가 물씬 풍기는 간판들이 하나 둘 씩 보이기 시작한다. International District가 시작되는 길목으로 차이나타운 등 아시아 각국의 특색있는 식당 및 가게들이 몰려 있다.
그 중 'Uwajimaya'라 불리는 곳은 그릇, 식료품, 서적, 잡화 등 일상생활용품에서부터 요리 및 서예 강습에 이르기까지 아시아권의 다양한 음식 및 문화를 접할 수 있어 늘 사람들로 북적댄다.
1928년에 일본인 모리구치가 처음 장사를 시작한 이후 가업으로 계속 이어져 내려와 이제는 하나의 아시아촌을 형성하고 있는 Uwajimaya는 인근 Bellevue 및 오리건주의 Beaverton에도 체인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 아시아인들의 초기이민사를 보여주는 Wing Luke Asian Museum이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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