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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대지가 펼쳐져 있는 메인주 내륙지방은 소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등 빽빽한 수목들의 세상이다. 수백년간 목재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오거스타는 1827년부터 메인의 주도로 군림해왔다. 이곳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로 접근하는 것이 유일한 교통수단.
해안지방에서 갈 때 Bangor를 벗어나면 목재회사들의 사유도로(유료)가 많고 악천후에 유실되기 쉬운 자갈 포장길이 많다는 것이 단점. 또한 막다른 도로가 많아 상세한 교통지도가 필수.
이 지역에는 주유소나 숙박시설이 그리 흔치 않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애팔래치안 트레일의 시작점이어서 하이킹의 최적지이자 스키의 천국으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는데, 톱 클라스의 슈거로프(Sugarloaf) 스키장이 인근에 있다. 일부러 이곳을 목적지로 택할 필요는 없지만 스쳐지나갈 때라면 주립 박물관(Maine State Museum)과 주 의사당 (Maine State House)에서 메인과 오거스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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