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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헤이븐은 퇴락한 산업도시의 면모와 예일 대학교 캠퍼스의 젊은 활기가 묘하게 공존하는 도시다. 예일은 다른 아이비 리그 캠퍼스와는 달리 WASP적인 분위기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흑과 백, 멕시칸과 아시안까지 어울려 다양한 인종들이 사이좋게 공존하는 것이 큰 특징. 고풍스런 건물들이 둘러선 그린 광장 (The Green)은 관광을 시작하기에 적당하다.
일단 예일 캠퍼스를 둘러본 후 최고 수준의 박물관들을 차례대로 구경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입장료도 공짜. 뉴헤이븐에 며칠 머물 계획이라면 프리 브로드웨이 공연의 거점인 이곳에서 공연예술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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