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처럼 홀딱 발가벗고 들어가야 한다. 물론 남녀 온천탕 입구가 따로있다. 낡은 단층건물에 겉보기가 허름하다. 하지만 입장료 없이 들어가 철철 넘치는 맑고 깨끗한 천연 미네랄 온천수에 몸을 담구면 장거리 운전에 시달렸던 피곤함이 곧 사라지고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데스밸리 남쪽 입구 LA에서 약 250마일,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경계선 인요카운티 테코파 핫 스프링스 (County of Inyo Tecopa Hot Springs)는 데스밸리 국립공원 남쪽 초입에 있다. 온천장 입구 레인저 사무실 옆에는 도서관, 소방서와 함께 대형 성조기가 휘날리고 있어 찾기쉽다.
이곳은 원래 인디언 소유의 노천 온천으로 관절염과 신경통, 피부질환에 효과가 커 백인들이 함께 이용했다고 한다. 그후 온천장 건물을 짓고 관리비를 받으려 했지만 소유주인 인디언이 ‘하늘이 준 은혜를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이용하도록 돈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 지금까지 무료로 열고 있다. 온천장 옆에는 피크닉 장소와 캠핑장이 있어 여유 있게 즐길수 있다
실내청소를 위해 잠시문을 닫을때(월. 금요일 오전 7시-12시)를 제외하고는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오픈한다
24시간 무료오픈 온천장 길 건너편에는 대형 캠핑 그라운드가 있어 RV와 텐트 캠핑 한인가족을 여럿 만날 수 있다. 데스밸리 여행객들은 이곳에 텐트를 치고 온천을 즐기며 ‘죽음의 계곡’을 구석구석 찾아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캠핑장 사용료는 하루 $10, 1주일 $47이다. ☎ (760) 786-2238, 851-4130
라스베이거스 가는 길 Tecopa에서 127번 북쪽 5마일 가서 오른쪽으로 난 178번 길따라 26마일 가면 길이 네바다주 372번으로 바뀌며 Pahrump를 만나는데 이곳은 개솔린 값이 라스베이거스 보다 갤런당 평균 10센트가 싸고 특산품인 ‘사슴 비프자키’와 여러가지 과일류를 살 수 있다. 여기서 라스베이거스까지는 160번 길 동쪽으로 60마일을 더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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