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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여성 참정권 획득
카우보이의 전설을 간직한 유서깊은 마을 및 유령촌 (Ghost Town)이 많아 '카우보이의 주'(Cowboy State)로 불리는 와이오밍주는 유난히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 붙는 주이다.
우선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 (Yellowstone National Park), 미국 최초의 국립사적지인 데블스 타워 내셔널 모뉴먼트(Devils Tower National Monument),미국 최초의 국유림인 쇼손 내셔널 포리스트(Shoshone National Forest)등이 모두 이 곳에 있다. 그런가하면 와이오밍주는 1869년에 미국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부여하여 남녀가 동등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세계 최초로 여성 치안판사(Justice of the Peace)가 된 Esther Hobart Morris,미국 최초의 여성 주지사인 Nellie Tayloe Ross 등이 와이오밍주에서 탄생했다. 이렇듯 여권신장에 지대한 공헌을 하여 와이오밍주는 '평등의 주'(Equality State)로도 통한다.
와이오밍주의 주면적은 미국내 9번째를 차지하지만 인구수는 가장 적어 인구밀도가 희박한 편이다.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있는 대륙분수령 (The Continental Divide)인 로키산맥을 중심으로 지형적인 대조를 이뤄 북쪽으로는 산악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동쪽으로는 대평야가 펼쳐진다.
와이오밍주의 주요 국립공원 및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가 있는 잭슨홀 등은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주도 샤이엔을 비롯하여 와이오밍주의 문화적중심지이자 와이오밍대(Universty of Wyoming)가 있는 라라미(Laramie)등의 주요 도시들은 남동부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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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별칭: Cowboy State Equality St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