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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교외지역에 있는 마크 트웨인 하우스(Mark Twain House)는 그가 수많은 걸작을 구상하고 탈고한 곳으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꾸며져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1874년부터 1891년까지 가장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던 시기에 거주한 곳으로 당시 그가 심혈을 기울여 썼던 작품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이 되었다.
유명한 소설 '톰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 역작들이 바로 여기서 탄생했다. 당시 그의 이웃에는 '엉클 톰스 캐빈'의 작가 스토우 부인 (Harriet Beecher Stowe) 등 남북전쟁 후 오늘날 미국의 모습을 형성하는데 기여한 문인, 정치인, 종교인들이 많이 살았다. 스토우 부인의 집 역시 지금은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뉴욕에서 갈 때는 화이트스톤 브리지를 건너 허치슨 파크웨이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91번 도로를 만난다. 91번 도로를 따라 하트포드까지 간 뒤 다시 84번 도로 서쪽방향으로 달리다 47번 출구로 나가면 시슨 애비뉴다. 여기서 4블록 가면 신호등이 나오고 우회전하면 파밍턴 애비뉴로 다시 3블록 떨어진 곳에 박물관 안내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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