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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자유의 탄생지'로 불리는 렉싱턴은 보스턴의 북서쪽 약 15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 1775년 4월19일, 존 핸콕과 새뮤얼 애덤스가 이끄는 독립군과 영국군이 본격적인 충돌을 일으켜 독립전쟁이 시작된 곳으로 유명하다.
보스턴의 지하철 레드 라인의 Alewife역에서 렉싱턴행 62번 및 72번 버스를 이용. 30분~1시간마다 운행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휴일에는 운행되지 않는다. 자세한 정보는 렉싱턴 웹사이트 (http://ci.lexington.ma.us/)를 참조할 것.
렉싱턴에서 독립군과 충돌한 영국군은 다시 서쪽으로 10마일 진격하여 콩코드의 노스 브리지 (North Bridge)에서 긴급 소집된 민병대 (Minuteman)와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에서 독립군이 승리, 미국 독립전쟁사상 최초의 승리로 기록된다.
다른 한편으로 콩코드는 미국 정치사와 지성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막대하다. 자칭 '미국의 아테네'로 불리는 이 도시는 19세기 중반 거장 에머슨 (Ralph Waldo Emerson)과 소로 (Henry David Thoreau), 그리고 호손 (Nathaniel Hawthorne)을 배출하며 초월주의 (Transcendentalism)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보스턴에서 자동차로 대략 30~40분 가량 소요. 보스턴 북역에서 통근열차를 이용하면 대략 45분 가량 소요되며 케임브리지에서도 정차한다(왕복요금 $8). 역사유적 관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콩코드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 주소 155 Everett St., 전화 (978)369-3120, 웹사이트 www.concordmachamber.org)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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