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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에서 약 60분 동쪽으로 달려 가면 클리블랜드 내셔널 포레스트 아랫자락 코로나시에 위치한 챔피언스 클럽 리트리트(파71,6214야드)에 이른다.
이 곳은 지난해 4월 임상호씨(전 아메리칸 어패럴 사장)가 인수한 후로 프라이빗과 퍼블릭을 겸한 세마이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잭 니클로스가 디자인했고 2005년 오픈 당시 프라이빗으로 개장 했다. 멤버십이 없으며 주말 골퍼들로선 치고 싶어도 칠 수 없는 곳이다.
이 골프장에서는 오는 5월 29일(금) 중앙일보 중앙방송이 개최하는 2009년 동창회 골프 대회가 개최대며, 학교 별 전지훈련 시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사방이 클리블랜드 내셔널 포리스트의 산으로 둘러싸여 황홀한 경관을 자아내고 산등성이를 따라 이동하며 바라보는 주변 경치는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뛰어나다.
페어웨이의 굴곡진 경사는 골퍼들의 도전심을 자아내고 그린의 난이도는 보통을 넘는다. 한마디로 초보자에게는 힘든 코스다.
그러나 90타 언저리를 치는 골퍼들에겐 홀마다 긴장감을 갖게 하며 라운딩이 끝날 때까지 재미를 느끼게 한다.
프레드 최 매니저는 "솔직히 초보나 연세 지긋한 골퍼들에겐 조금 힘든 코스이긴하다. 그러나 아이언샷 정확성만 좀 키운다면 여기처럼 골프 재미를 만끽할 만한 곳도 찾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 두 번 이코스를 경험해본 골퍼들은 도전하는 재미에 다시 찾게 된다는 것이다.
2만5000스퀘어피트의 클럽하우스에서는 결혼식 등 각종 연회나 모임에 필요한 공간은 물론이고 회원 전용 피트니스 센터가 잘 갖춰져 있다. 피트니스 센터에선 비거리 향상을 위한 특별 레슨 프로그램도 있다.
야외엔 수영장까지 있어 가족과 단체가 함게 즐길 수 있게 해 놓았다.
멤버십은 2009달러부터 있다. 현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중인데 월 400달러에 멤버십을 보유하며, 1년 후에는 평생 또는 일정기간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90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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