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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브로드웨이의 끝 부두에서 2시간과 1시간 짜리 유람선이 출발한다.
배가 천천히 부두를 떠나며 오른쪽에 1세기전에 만들어진 범선 모양의 상선인 스타 오브 인디아호를 볼수 있고 인공 리조트 섬인 하버아일랜드와 셸터 아일랜드 주위에 떠있는 멋있는 요트들이 눈부시다. 배가 더욱 진행하여 잠수함 기지인 서브머린을 지나면 카브리요 내셔널 모뉴먼트의 로마포인트 등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배는 여기서 방향을 바꾸어 물개, 펠리컨 등을 보면서 노스아일랜드의 해군기지를 지나는데 수많은 각종 전함들이 즐비하다. 이어 콜로라도 베이 브리지를 빠져나온 후 귀항하게 된다. 독특한 유람선 여행으로 흥미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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