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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휴양도시
서부해안 최남단의 샌디에이고(San Diego)는 캘리포니아의 발상지이며 멕시코와의 국경도시. 기후가 온화하고 강수량이 적지만 지내기에 가장 좋은 천혜의 휴양도시이다.
또 샌디에이고만에는 초대형 해군기지가 있어 항공모함을 비롯한 크고 작은 함정을 많이 볼 수 있고 각종 관광선과 요트 등이 즐비하다. 샌디에이고의 인구는 123만명, 면적은 320스퀘어마일. 판매세 7.5%.
샌디에이고 역사
1542년 스페인의 카브리요가 포인트 로마를 발견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발견은 캘리포니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1769년 캘리포니아에 최초의 미션(Mission Basilica San Diego de Alcala)이 세워지고 이곳을 시작으로 각지에 미션이 건설됐다. 이후 스페인·멕시코의 영향을 받았고 특히 올드타운에는 스페인 풍의 정서가 아직도 짙게 떠돌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
샌디에이고의 한인은 지난 2000년 연방정부의 인구센서스 결과 1만2천4명. 현지에서는 3만명으로 어림잡는다. 1970년초부터 미군 가족을 중심으로 거주인구가 늘기 시작, 80년대부터 스왑밋과 국경 비즈니스가 붐을 이루며 급격히 늘었다.
특히 멕시코의 티후아나를 중심으로한 인근 자유무역지대인 마킬라도라에 현대정공, 삼성전자, 새한미디어 등 본국 대기업들이 일찍이 공장을 설립, 미국에 직수출하고 있으며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이후 본국기업과 미주 한인업체들이 샌디에이고를 중심기지로 시장개척에나서고 있어 한인커뮤니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인타운
샌디에이고 한인타운의 구심점은 다운타운에서 복동쪽 6마일 거리에 있는 Convoy St.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곳에는 마켓·식당을 비롯해서 각종 상점과 병원, CPA 등 전문직 사무실, 한인회·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 등 커뮤니티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SD 한인회 ☎ (858) 467-0803
중앙일보 SD지사 ☎ (858) 573-1111
www.sdjoongang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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