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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환영받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마 파크의 원조. 월트 디즈니 월드는 크게 매직 킹덤, 에프콧(Epcot)센터, 디즈니-MGM 스튜디오, 애니멀 킹덤 등 4개의 테마 공원과 블리자드 비치 및 타이푼 라군 등 2개의 워터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다운타운 디즈니와 보드워크가 있어 다양한 레포츠와 오락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4대 테마파크의 경우 1일 입장권이 어른 $50, 어린이(3~9세) $40선.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 180달러 정도다. 4일짜리 입장권은 어른 $199. 월드 밖에서는 쓰다 만 4일권이나 5일권을 다시 구입, 이용자들에게 할인해 되파는 경우도 있다. 공원 안에서는 중간중간 셔틀카나 모노레일을 이용해 돌아다니면 된다.
마술의 나라 / Magic Kingdom
보통 월트디즈니월드 하면 매직킹덤을 말할 정도로 대표적인 테마공원. 우리에게도 친숙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 구피, 알라딘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공원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메인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모험랜드, 프런티어랜드, 자유공원, 환상의 나라 등 7개의 테마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에프콧 센터 / EPCOT
2000년 새 밀레니엄을 축하하는 테마공원으로 디즈니가 창조해 낸 미래사회의 실험적 모델 (EPCOT, Experimental Prototype Community of Tomorrow). 크게 미래의 세계 (Future World)와 월드 쇼케이스(World Showcase)로 나뉘어져 있다.
퓨처월드는 밀레니엄에 새로 부상할 캐릭터와 인류가 직면해있는 에너지, 교통, 식량문제 등을 참신한 방법으로 보여주며, 월드 쇼케이스에는 국경을 초월한 각국의 전통문화와 특산음식들이 즐비하다. 먼저 가까운 퓨처월드를 둘러본 뒤 호수쪽의 각국 기념관으로 가는 것이 순서. 점심을 먹기 전 퓨처월드를 둘러보고 월드 쇼케이스로 가서 식도락을 즐기는 것이 좋다.
디즈니 - MGM스튜디오 / Disney-MGM Studios
디즈니와 MGM 영화사가 만든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꾸민 영화공원. 스타워즈, 미녀와 야수, 인디애나 존스 같은 유명 영화를 테마화, 실제 영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어린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명소의 하나. 규모는 매직 킹덤이나 에프콧 센터보다 작지만 보고 즐길 거리는 훨씬 더 다양하다. 스튜디오 안을 돌아다니는 영화 캐릭터들이 어느틈엔가 관객들 뒤에 다가와 놀래킨다.
동물의 왕국 / Animal Kingdom
자연 호수와 인공 운하가 디스커버리섬을 중심으로 이어져 있다. 페리나 모터보트를 타고 주변 동물공원을 왕래. 미키마우스 복장을 한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야생지역을 도는 킬리만자로 사파리와 정글탐험, 그리고 라이언킹 쇼 등도 인기. 섬 주변에는 오아시스, 아프리카, 아시아, 사파리 빌리지 등이 자리잡고 있고, 디스커버리 섬에서는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동식물 수백종을 구경할 수 있다.
디즈니호텔 숙박객 먼저 입장
25개가 넘는 디즈니사 소유의 호텔에서 숙박할 경우에는 공원에 1~2시간 정도 일찍 입장할 수 있어 관광객이 몰려들기 전에 재미있는 놀이기구나 쇼를 먼저 즐길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센트럴 예약 사무소(CRO)에서 모든 디즈니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데 여행경비나 즐기고 싶은 테마파크에 맞춰 호텔을 추천해 준다.
스펙트로 매직과 불꽃놀이
빛나는 태양이 멕시코만 쪽으로 넘어가면 매직 킹덤에서는 또 다른 빛의 마술이 펼쳐진다. 봄과 여름,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펼쳐지는 스펙트로 매직이 그것. 호박 마차를 탄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난파선 위에 걸터앉은 인어공주 등 인기있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조명을 받으며 행진한다. 신데렐라 캐슬 위를 팅커벨이 날아다니는 환상적인 불꽃놀이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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