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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섬에서 동남쪽으로 74마일, 하와이 섬들 중에서 2번째로 크다. 인구 약 6만5천명. 표주박형의 섬으로 원래 마우이 섬은 2개의 섬이었다. 화산 활동결과 유출된 용암이 2개의 섬을 연결하여 현재의 마우이 섬이 됐다.
이 섬의 캐치 프레이즈는 멦he Valley Island', 즉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기는 변화와 풍부한 자연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옛날 하와이의 수도였던 라하이나는 역사도 있고 관광객을 수용하는 제반 시설도 뛰어나다.
휴양지 카아나팔리
호놀룰루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 중에는 마우이 섬의 카아나팔리에서 한가롭게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하고, 수영을 즐기려는 계획을 세울 정도로 현지에서 이름난 곳이다. 웨스트 마우이의 푸른 산들을 배경으로 한 흰모래의 해변, 고급 호텔이 줄지어있는 리조트 지역이다.
라하이나에서 4마일 북상한 곳에 있는 카아나팔리는 마우이 관광산업의 성공지로서 '하와이 리조트의 기적'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마우이섬의 리조트 지역은 쾌적한 호텔생활을 하면서 골프·테니스·해양 스포츠·밤의 유흥을 좁은 범위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비싼 호텔에 숙박해도 주변의 제반 시설의 이용 등을 고려해 볼때 숙박 요금이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카훌루이 공항
마우이 섬의 메인 터미널이며, 하와이언 항공과 알로하 항공의 제트기와 커뮤터 에어라인스가 발착하고 있다. 정면 로비에는 안내 센터가 있는데 특히 호텔 정보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출입구 부근의 카운터에는 택시 회사와 관광 투어(그레이라인 등) 회사가 나란히 있다. 반대쪽에는 호텔 예약 무료전화가 있고, 건물 바깥쪽에는 렌터카 회사 지점이 10곳이상 있다.
카훌루이 공항에서 카아나팔리 지역의 호텔까지는 약 27마일 거리로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Gray Line(전화 877-5507)의 셔틀 버스가 편리하다.
웨스트 마우이 신공항
카아나팔리의 북쪽, 카팔루아에 웨스트 마우이 공항이 신축됐다. 그 덕분에 카아나팔리가 훨씬 가까워지게 됐다. 하와이언항공 이외에 커뮤터 에어라인스가 운항되고 있다. 공항과 카아나팔리 사이에는 무료 트롤리버스가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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