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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Arizona Memorial은 1941년 일본군의 기습으로 침몰된 전함 애리조나의 선체 위에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해상 구조물로 당시 희생된 1천여명의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관이다.
부두에서 멀지는 않으나 미해군에서 운행하는 배를 타고 5분정도 가야하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은 계절에는 이곳을 방문할 때 충분한 시간여유를 갖고 가야한다.
바로 옆에는 전함 미주리호가 일반에 개방돼 있다. 수장된 애리조나호와 태평양전쟁, 걸프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미주리호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부근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활약한 잠수함과 그 속에서 근무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Submarine Memorial Park도 있다.
셔틀 보트는 07:45-15:00까지 운행. 기념관 개장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미주리호
U.S.S. Missouri Battleship은 1944년에 건조된 전함, 일본의 항복문서 조인식이 이곳 전함에서 거행되었던 세계 2차대전의 영웅 전함이다. 한국전 당시 인천상륙작전에도 투입됐다.
1992년 퇴역한 후 1998년 하와이 진주만에 영구 정박, 기념관으로 일반에 개방되고 있다. 이 전함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펄하버(진주만)내 애리조나기념관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셔틀버스를 타고 이 전함이 정박돼 있는 건너편 포드아일랜드로 가서 입장할 수 있다.
한국어 안내원도 있다. 전함 미주리호의 자랑인 3개의 16인치 포, 하나의 무게가 2700 파운드가 나갈 정도로 거대하며 이 포의 사정거리는 23마일이다. 또한 걸프전에서 사용했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 발사대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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