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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의 라이에에 있는 폴리네시아 문화센터는 42에이커의 부지에 폴리네시아 마을을 재현, 공원 곳곳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락 쇼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폴리네시아 문화의 이해'라는 커다란 문구가 팸플릿에 쓰여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규모가 큰 남쪽 바다의 마을에서 노래나 춤, 관광을 즐긴다. 즉 하와이판 디즈니랜드라고 생각하면 알기 쉽다.
바쁜 동양인 관광객들은 와이키키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와이를 찾는 사람이면 한번은 꼭 가봐야 할 매우 인기있는 관광 명소이다.
섬마을 국가 순례 - 내부에는 하와이·사모아·피지·통가·마르케사스·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의 각 국가들이 마을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의 마을에는 특징있는 건물이 있고, 민속의상을 몸에 걸친 사람들이 일정한 시간마다 쇼나 행사를 행한다.
원내를 한바퀴 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 카누를 타도록 하자. 대형 카누에 손님들을 태우고 가이드가 유머를 섞어 가면서 각 마을을 안내해준다. 약 30분의 투어(무료)를 해보면 문화센터의 넓이와 배치를 파악할 수 있다.
마을을 재현해 놓은 집들 속에서는 공예품을 실제로 만들고, 댄스나 음악에 손님을 끌어들여 함께 노래와 춤을 즐기게 한다.
Pageant of the Long Canoes - 13:00, 14:00, 15:00, 16:00에 공연시작. 화려한 민속 의상 차림의 댄서들이 카누 위에서 펼치는 수상 쇼.
이브닝 쇼 This is Polynesia - 폴리네시아 센터가 가장 자랑하는 쇼이다. 하와이 훌라와 민속을 만끽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춤과 음악에 150명이나 등장하는 흥미있는 연출이 구경할 만하다.
이 센터의 특색은 인접한 모르몬교의 브리검 영 대학(Brigham Young University) 하와이분교 학생들에 의해서 운영된다는 점이다. 댄서나 뮤지션·가이드 등 모두가 학생이라고 하면 놀라겠지만 그 대신 그들의 수업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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